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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PR 에이전시 업계에서 일하는 후배들이나 우리 AE들을 바라볼 때 여러가지 찹잡한 생각들이 많다. 사실 나 조차도 아직 인생의 반을 산 것 뿐이지만 (아니면 인생을 거의 다 살아가고 있을 수도 있을찌도 모르겠다...) 후배들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고 있는 건지 참 궁금하다.

우 리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나 군대를 다녀오고 또 요즘엔 남들도 가니 나도 간다는 대학원을 졸업하면 나이가 벌써...27살 또는 28살이다. 20대 초반에 업계로 쏟아져 들어오는 미국 시장의 경우와는 이미 스타팅 포인트가 틀리다. 게다가 가뜩이나 늦은 입성에 영어 습득 등을 핑계로 다녀온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경력까지 더하면 거의 서른을 바라보는 철지난 신상들이 업계에 들어오게 된다.

PR 에이전시 업계의 정년은 언제인가? 실질적 업계 정년은 마흔이다. 마흔이 넘으면 그 다음부터는 무언가 Added value를 가져야 한다. 나이 마흔이란 Added value의 소유 여부를 가늠하는 리트머스 데드라인이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AE 출신들 대부분은 나이 마흔까지 업계에 일관되게 머무르지 않는다. 그리고 일부 머무르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AE 일선의 업무에 치여 Added value에 대한 정의 조차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개인적인 이슈일 수도 있지만 업계 이슈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남자로서 PR 업계에서 제대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약 10-15년이다. 그만이다. 스타팅 년봉 2500으로 시작해서 1억으로 끊는다고 이상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동 기간 총 수입은 6억가량이다.

나 이 마흔에서 마흔 다섯에 회사문을 나서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젊은 시절 PR을 했으니 당연히 PR을 해야 하겠지만...에이전시의 리트머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늙은 AE가 어디서 어떻게 PR을 하나?

일부는 새로운 에이전시를 차린다. 하던일을 사장이 되서도 직원 몇 명들과 힘겹게 한다. 물론 돈은 근근히 번다. 여전히 힘들다. 나머지 이도 저도 못하는 대부분은 전업을 한다. (이 부분은 다른 업종 종사자들과 같겠다) 치킨집을 하던가, 와이프와 가게를 차린다. 아니면 아는 지인의 회사에 입사해 도와주면서 세월을 보낸다. 그게 현실이다.

나이 마흔에서 마흔중반이 앞으로 살아 나가야 할 기간은 30-40년이 다. 이 기간동안 고정적이거나 어느정도 규모 이상의 수입이 없어진다는 것은 인생 설계에 있어서 절반의 실패를 의미한다. 더구나 이 시기는 자녀들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정도의 위치에 있어서 아이들을 키워 교육하고 결혼을 시키는 나이까지는 더욱 더 큰 고통이 따른다.

에이전시에서 PR AE를 하다가 인하우스로 전직을 하는 경우에도 그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국내기업에서 임원은 조직의 꽃이다. 더구나 공채가 아닌 외부 에이전시 출신이 홍보 임원을 다는 것에는 상상 이상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겠다. 대형 외국 기업에 들어가더라도 40대 이전에 어느 정도 임원 승진 라인에 올라 있어야 할 것이며, 이 또한 소수에게만 정해진 좁은문이다. 어짜피 40대를 지나면 큰 결정을 해야 할 시기가 온다. (에이전시의 경우에는 professional service를 팔수도 있지만 인하우스 출신들은 사실 이런 비지니스에 많이 낯설어 한다.)

우 리나라 PR AE들의 경우 자신 인생의 1차 데드라인 까지를 딱 10년이라고 보자. 자신이 업계에서 3년을 지냈다면 앞으로 7년도 남지 않았다 생각하자. 1차 데드라인을 어떻게 넘길 것인지, 그리고 그 이후 30년 이상은 무엇으로 살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

PR 에이전시는 기본적으로 professional service business를 한다. 기업들의 business가 계속 진행되는한 꼭 필요한 professional service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agency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스스로 한번 물어 보자.

"나는 어떤 professional service 부분에서 프로페셔널인가?"

그에 대한 답변이 있다면 50%는 다행이다. 긍정적인 답변이 있다면 일단 1차 리트머스 테스트는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다면 그 후에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자.

"그 professional service 분야에서 내가 top인가? The very best인가?"

이에 대한 자신있는 답변이 있다면 이후 30년도 자기관리와 카이젠을 통해 남보다 더 윤택하게 살아갈 수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AE들이 이 두 개의 답변에 적절한 답변을 준비 하지 못하고 있는 데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은 개인 AE 자신과 함께 에이전시 선배들과 CEO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말로만 PR agency as professional firm을 외칠 뿐 'how to'에 대한 적절한 답변과 가이드 지원을 해주지 않은 선배들과 CEO들이 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들이 길을 제대로 만들어 주지 못한 책임이다.

Guides for the Paranoid who Survive

1. Urgency를 가져라
2. 지금이라도 빨리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profesional service를 선정하라
* 해당 professional service는 현재 또는 미래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잦은 수요가 있는 것이 유리. 그러나 잊지 말 것은 수요가 많은 곳에는 공급도 많고, 경쟁이 심하다는 것. 또한 국내 처럼 인력풀로는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한 많은 인력들이 가격경쟁에 몰입하므로 risky하다는 것 감안.
3. 일단 자신만의 professional service를 정했다면 열심히 공부하고 관련 프로젝트들을 다양하게 실행하면서 deep dive해라.
4. 자신만의 브랜드를 키워라.
5. 컨설턴트로서의 능력과 철학을 배양해라.

Good Luck.


Posted by 비회원

 * 5월 6일자 주간보고 회의 때 사장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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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언론사의 데스크를 '팀장급 기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더군요. 데스크는 일반적으로 각 언론사의 부장급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여기서 잠깐 데스크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언론사의 '데스크'라는 표현은 출입기자들의 출입처 시스템과 관계가 있습니다. 원래는 경찰들의 순찰경로라는 뜻의 비트(beat)가 일선 기자들 사이에서 출입처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모든 기자들이 각자의 출입처에 나가 있기 때문에, 언론사의 각 부서 부장급이 데스크에서 전체적인 통제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언론사의 부장급을 desk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각 AE들이 개발하고 있는 CK CommStem, CoMPlete, CommBination, CoBlender 서비스팩 PT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PT에 참석할 테니 열심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근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위기 시뮬레이션과 관련해 좋은 사진들은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도록 합시다.

이번
Communication Day는 제가 host가 되어 정원에서 가든파티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Posted by 비회원
TAG CEO
온라인 기업명성 관리를 위한 위기관리 대응 10단계

에델만코리아의 이중대 부장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정리입니다. 사실 경영라인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런 AE들을 보면 일단 '탐'이 납니다. 이런 선수들을 데리고 사업을 하는 그 쪽 경영자에 대한 부러움도 살짝 들고요.

우리 AE들 각자도 다른 회사 경영진들이 볼 때 '탐'이 나는 선수들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경해 사장님이나 제가 업계에서 '시기와 질투 그리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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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참고하세요. Cheers!!!!
Posted by 비회원

 

마텔 리콜과 관련 한 작년 케이스다.

위기 초반에 홍보팀장보다는 CEO가 대중 앞에 먼저 나섰다. TV 신문 대중 매체는 물론 홈페이지, UCC등을 통해서 자신의 사과 성명 비디오를 오픈했다.

CEO 밥의 메시지  
1. 심정적 동일화 -나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다. 가장 중요한게 이 아이들의 안전이다.
2. 문제의 한정 - 지금까지 일어난일을 내가 바꿀수는 없다. 그러나 앞으로 일어날 일을 바꿀수는 있다.
3. 구체적 개선 방안 - 우리는 이렇게 이렇게 생산과정의 안정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4. 동참촉구 - 하나라도 더 리콜해달라. 우리의 리콜에 협조해달라.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한 수준있는 메시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떻게 생산시설을 개선해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는가 하는 개선 방안의 구체적인 제시였다.

N사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다시 한번 리뷰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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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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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에서 기업 블로그를 지난 12월 론칭했습니다. 한번 들어가 보니 재미있는 컨텐츠들이 꽤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은 것은 CEO와 관련 된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고, 살짝 기업문화를 엿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팀브로그에서도 조만간 CEO 블로깅과 CEO 스토리가 자주 컨텐츠로 업데이트 되길 기대합니다. (괜히 엄한 부사장 뒷담화 업데이트 말고...)

Must see blog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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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Christine 차장의 CSR 블로그에 좋은 이 올라와서 함께 공유합니다. 매일유업의 CSR 활동 하나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이 참 마음에 듭니다.

Christine이 지적한 효용성의 문제와 CEO의 마인드에 대해 실무자로서 또 경험자로서 1000% 공감합니다.

좋은 글이라 매일유업 홍보팀과도 share할 예정입니다. Good insight and POV on C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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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