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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빌리브란트 전 독일총리와 아키히토 일왕의 차이점이 무엇이냐 묻고자 하는 것은 사과를 해야만 하는 위기 상황에서 사과의 태도에 대해 말하고자 함입니다.

 

빌리 브란트( Willy Brandt, 1913년 12월 18일 - 1992년 10월 8일)는 독일연방공화국(당시 서독)의 제4대 총리를 지낸 독일 정치인입니다.  빌리브란트가 1969년 처음으로 서독총리에 선출되었을 때만해도 1,2차대전 전범국가로서 유럽뿐만아니라 전세계적 시선은 싸늘하기만 한 때였습니다. 한마디로 국가의 이미지가 추락해 있는 상황에서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 급박한 위기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그때 빌리브란트 총리는 결단을 내립니다.  1970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유대인학살 기념비를 찾아 무릎을 꿇고 나치의 만행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사죄하고 오랫동안 참회의 묵념을 올렸습니다.

   

<바르샤바 유태인학살기념비에서 사죄하는 빌리브란트>

 

세계는 총리가 보여준 진심어린 사죄의 눈물과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브란트는 서독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합니다. 당시 독일에 대한 유대인들의 격앙된 감정으로 총리의 방문자체가 껄끄러운 상황이었지만 브란트는 솔직하고 정중하게 나치가 저지른 만행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총리는 멋진말로 화답했는데 "우리는 용서한다, 그러나 잊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결국 진심어린 사과는 독-이 관계마저도 우호적으로 바꿔놓으면서 세계가 독일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모두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국가적인 사과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아키히토 일왕의 '통석의 염'  입니다.

 

1990년 5월 노태우 대통령은 방일 중 신임 일황 아키히토를 방문해서 과거 식민통치에 관련하여 "통석의 염을 금할길이 없다" 는 표현을 받아냈습니다. 

 

 

그 당시 우리 정부에서는 '통석의 염' 이 무슨 의미인 줄 모르고  일본으로부터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받아냈다고 대국민 홍보에 열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불과 몇일 뒤 '통석' 이라는 단어에는 사과나 사죄의 의미가 없다는 회의론이 제기되었고 '유감'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하지만 '통석'은 딱히 유감이라는 뜻이 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고전 속에 가끔 '통석' 이 나오는데 그 뜻을 분석해보면 "무언가 내것을 잃어 안타깝다, 애통하다" 정도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실은 일본왕실에서 한국정부를 조롱한 셈이 된것입니다. 어차피 우리에게 지난 과거사 사과를 하긴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또 일왕이 직설적으로 솔직하게 사과를 하기에는 그간 일본이 과거사를 대하는 태도에 견주어 너무나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사과같지 않은 사과는  받는 측에서 더욱 분개하고 반감을 증폭시키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한국인들은 유대인들이 독일인들을 용서했듯이 일본인들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이 두가지 케이스는 배경이 서로 아주 명확합니다. 둘다 2차대전의 전범 국가이고 이웃나라에 물질적, 정신적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의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둘다 사과를 했지만 진심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과 시선이 다르고 평가가 달라졌습니다.

 

이 사과의 문제는 비단 국가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위기상황에서의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베이비파우더 석면파동 때 보령메디앙스의 사과의 태도는 아키히토 일왕의 그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뉴스를 보고 보령메디앙스 홈페이지에 방문한 네티즌들은 사과문이 아닌 안내문을 보고 분노하여 블로그며 카페며 마구 퍼 날랐습니다. 결국 뒤늦게 사과문을 올리긴 했지만 오히려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킬 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진심을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기업과 사람사이에도 국가와 국가사이에도 진심이 통한다면 풀어지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대림산업 광고도 끊임없이 얘기합니다...그들이 진정 진심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진심이 짓는다"

 

진심이 소통하는 사회가 정착되기를 바라면서 윤틀러가 포스팅합니다

제 블로그 Absolute freedom  에서 동시에 포스팅 됩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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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그러니까 어제 Media Training이라는 주제로 Internal Training이 있었습니다.

발표자는 장동기 팀장님이셨으며 교육 시간은 오후 4~6시까지 2층 회의실에서 실시 되었습니다.
위기 관리 분야에서도 특히 미디어 트레이닝에 집중된 내용이였습니다.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미디어 트레이닝..
인터널 트레이닝 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지만, 특히나 제 머리속에 가장 크게 남은 것은 한 문장은 바로 "내가 대화하는 것은 기자가 아니라 독자와 시청자이다." 라는 점이였습니다.

 담당자가 말하는 단어 선택 하나하나가 편집되어 나가면 시청자와 독자는 오해를 하게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즉, 말할 때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나 할까요.^^

특히나 예로 들어주셨던 CK의 위기 성공 사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제가 참 좋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ㅎㅎ

 앞으로 안철현 부소장님과 함께 위기관리 팀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오늘 가르침을 잘 이어 받아, 저희 CK의 위기관리 서비스 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osted by 나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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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urfer는...



파도를 탓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경영자들은 recession을 탓하지 말란 말이다.
PR AE들은 기자를 탓하지 말란말이다. 클라이언트 탓도 말고...동료 탓도 말고...언론시장 탓도 말고...윗 상사를 탓하지 말란 말이다.

그런 탓들은...자신이 아직 Best가 아니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명심.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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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Man이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PR담당자들에게 까칠하기로 유명하신 Denis Howlett 할아버지가 얼마전 또 'PR is so over'라는 아주 공격적인 포스팅을 하셨다. 물론 영국/미국의 PR담당자들과 기자들이 벌떼 처럼 댓글을 달면서 찬반을 펼쳤다.

Denis 할아버지가 욕하고 있는 PR 멍청이들은 한마디로 '기자나 파워 블로거를 분석하지도 않고 친분도 없는 상태에서 개념없이 보도자료나 퍼부어 대는 아주 예의 없는 인간들'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런류의 인간들은 욕 먹어도 싸고, 실제로도 욕을 먹고 있다. (아주 진하게...)

기존 매체를 넘어 요즘엔 파워 블로거들을 향한 보도자료 피칭도 시작되고 있는데, 아마 우리나라도 Denis의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PR 멍청이들이 많으리라고 확신한다!

Denis의 포스팅에서...

In any one day I field up to 20 PR requests. I can guarantee that 90+% of them have done zero research to find out what I’m interested in. In the worst cases they won’t have done a basic Google search to find out who I am or where my interests lay. In 2008, that’s beyond unacceptable, it’s criminal. Why?

PR costs anywhere between £1,500 to £30,000 a month, depending on what level of crap they’re selling to their unwitting clients. All of it is based on the desire to get the retainer rather than be measured on results. In the 1990’s, good PRs could write a half reasonable press release that would at least be engaging. You would have thought that with the tsunami of material about social media that in 2008 the situation would have moved on. Sadly not. If anything, the industry has regressed.


이에 대해 Social Media Today의 Andrew Bruce Smith는 너무 쥬니어들이 경험이 일천하고 적절한 트레이닝을 받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니냐 하는 지적을 하고 있다. 공감한다.

First - think about who does the pitching in agencies - as has been noted ad nauseum media relations tends to be delegated down to the junior ranks. On the whole, these are bright intelligent folk, But without getting too ageist about it, they haven’t had enough life/industry/business experience to have the kind of knowledge or insight to build a case that would stand up to Dennis’ scrutiny. I think even Dennis wouldn’t dispute that most of these people are hard working - his point would be they are working hard on the wrong things. Or they aren’t being given the proper training and direction to allow them to engage in a meaningful conversation with Dennis.

또한 Andrew는 PR 에이전시가 클라이언트에게 charge 하는 retainer 금액 중에서 media relations를 통해서 기자들과 직원들 그리고 클라이언트 만족을 위해 배정하는 portion을 재고해야 한다는 조언을 한다. (이건 영국/미국 PR 에이전시들의 특성 같다. 우리나라는 기자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 문제, 그 쪽은 돈을 아끼기 위해 기자들을 만나지 않아서 문제 같다...)

We can argue about whether all agencies meet this activity breakdown - but I think there has to be a fundamental rethink of how agencies are staffed and structured in order to deliver the kind of services that clients are willing to pay for (at a profit for the agency), that meets the needs of the majority of journalists (like Dennis) and gives employees valuable and meaningful work that encourages them to do better, try harder and actually stick around in an industry that could really do with some fresh legs.

결 론은 Denis가 말한데로 영국의 PR 에이전시들은 일반적으로 클라이언트 리테이너 서비스로 월 1,500 파운드에서 30,000 파운드를 청구하면서 일들은 아주 엉망이라는 게 요점이다. 기자들과 관계를 더 가지고 서로 경험을 하면서...클라이언트를 위해 품질있는 결과물들을 생산해 내라고 충고를 하고 있다.

결론을 한번 더 필터링 하자면...품질있게 일하라는 말이다. 대충 대충 하지 말라는 말이다. 공감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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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jpd26.tistory.com BlogIcon mark 2008.12.06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품질!!품질!!

  2. Sammie 2008.12.25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도 이런 포스팅이 어디엔가 있을까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나 회사의 직원들에게 PR 제안서(proposal)을 써 오라고 하면 청첩장이나 브로슈어를 만들어 가져오곤 한다. 브로슈어 타입의 제안서인 경우에도 이 제안서가 여러명에 의해 공장 생산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팔다리 머리 다리가 따로 놀곤 한다.

아주 흉칙한 브로슈어다.

일단 제대로 된 제안서에는 제안서를 꾸민 사람의 '생각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야 한다. 그래서 스토리텔링 플로우를 따르라고 하는거다.

옛 날 옛날 어느 시골 마을에 놀부와 흥부라는 두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놀부라는 형은 아주 마음씨가 고약했죠. 반면에 동생 흥부는 너무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놀부는 이것 저것 욕심을 부려 부자가 되었고, 흥부는 마음이 착한 나머지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결국 이 놀부는 욕심을 부리다 하늘의 미움을 사서 가족과 재물을 잃고 패가망신을 했고. 흥부는 착한 마음씨 때문에 가족과 재산이 풍성해 져서 아주 아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런 제안서 플로우가 있다고 치자. 전체적으로 생각의 흐름이 있고, 다음 장면에 예상되는 장면들이 있다. 그리고 결론이 있고, 스토리를 듣고 난 뒤에는 기억으로 남는다.

하지만, 학생들이나 일부 직원들이 만드는 제안서는 이런 꼴이다.

옛날 옛날 어느 시골 마을에 놀부와 흥부라는 두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놀부는 욕심을 부리다 하늘의 미움을 사서 가족과 재물을 잃고 패가망신을 했고. 놀부는 이것 저것 욕심을 부려 부자가 되었고, 흥부는 마음이 착한 나머지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반면에 동생 흥부는 너무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이 놀부라는 형은 아주 마음씨가 고약했죠. 흥부는 착한 마음씨 때문에 가족과 재산이 풍성해 져서 아주 아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 런 제안서 플로우를 듣고 있으면 무언가는 말하고 있는데 일단 이해가 잘 안된다. 그리고 앞의 부분과 뒷 부분이 연결이 안되니 다음을 예상할 수도 없다. 정상적인 시청자라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더구나 끝나고 나면...기억에 남는 것은 황당함 뿐이다.

1. 플로우, 플로우, 플로우
2. 제안서 만드는 순서를 거꾸로 말 것. (ex. 프로그램 먼저 아이디에이션 하고 전략을 우겨 만들기)
3. 제안서를 잘라 각자 만들어 합체 말기. (ex. 죽은 사람들 시체를 부분 부분 잘라 합친 프랑켄슈타인?)
4. Key Message를 잘 만들기 위해 공 들이기. (--> 현재 이 것이 가장 priority 적게 가져가는 부분)
5. 만들고 나면 같이 읽어보고 읽어보고 읽어보고 해서 껄끄러운 매듭이나 곁가지들을 갈아내기.

물 론 자신이 미처 안해 본일은 이해는 가도, 익숙하지 않다. 낯설고 두렵다. 그러다 보면 그런 낯섬과 두려움을 피하고 싶어진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피해서는 일이 안된다. 그리고 두려움도 없어지지가 않는다. 한번 두번 익숙해지고 친해지고 두려움을 날리는 버릇을 들이면 그것이 더 익숙해 진다. 그 때부터 일을 제대로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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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k 2008.12.06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하면서도 아직까지 어려운 부분입니다. 빨리 깨쳐야 겠죠. :)


방금전 오랫만에 Internal Training을 끝냈다. 지난 달 한달 지방으로 출장을 다니는 통에 집중을 할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집중을 하고 생각을 하면서 슬라이드를 만들었다.

우리 AE들이 저소득 전문직에서 머무르는 한 우리 CK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명 한명의 AE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문분야를 개발하고 Paranoid로서 최소 2년만 미쳐보라고 했다. 큰 돈을 벌자고 했다.

회사 브랜드에 대해 공유된 Definition을 가지자고 했다. 이제 한 690번 가량 남았나 보다...700번 이야기를 할려면 말이다. 다들 잘 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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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H 2008.11.09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자신을 돌아보게되는 Internal Training.
    언행일치....;;;; 항상 필요한 말만 골라 해주시는 부사장님.. :)

우리 AE들은 게으르다. 바쁜척하면서도 은근히 게으르다. 클라이언트 행사때 찍었다는 사진을 삼일째 기다리고 있는데 전혀 업로드가 없다. 내가 솔직히 시간을 재봐도 이글을 쓰고 PC안에 있는 사진 몇장을 올리는 데는 10분이 채 안걸린다. 10분이 없을만큼 우리 AE들은 바쁘다. 세계에서 제일 바쁘다. 그래서 한가한 부사장이 이렇게 사진을 올린다. 하나도 안 바쁜 부사장이다..............................................


근조. 바쁜척 하는 AE들과 무심한 AE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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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jpd26.tistory.com BlogIcon mark 2008.11.05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조. ㅡ.ㅡ

    • prholic 2008.11.06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사진도 쬐만하게 올리시네요...
      나날이 발전하시는 mark님의 블로깅 skill~~

  2. Favicon of http://monge517.tistory.com BlogIcon MH 2008.11.06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글만쓰고 사진을 안데려다 놨습니다;;;
    (부사장님의 포스팅이 깔끔하고 멋져서 기다렸..^^:::)
    바쁜척 근절하기-_-;;;;

  3. Favicon of http://allycho.tistory.com BlogIcon 2008.11.06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백번 고쳐죽고 다시 태어나겠습니다..ㅠㅠ

NS Talk - Chris

CK Talk 2008.11.04 14:55

Chris가 NS를 못하시는 데 따라 Partial NC Talk이 진행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기록들. Her five stories.

1. 우리팀원들이 너무 바빠요

우리 팀원들이 알게 모르게 너무 바빠요. 일들이 몰리고 거절하지 못하고, 그 일때문에 다들 힘들고. 팀장으로서 미안할뿐이고. 그게 문제다. 팀장이 할일이 바로 그거다. 교통정리를 해야지. 나는 팀장들 무얼하고 있는지 거의 안다. (웃기지 마라...내가 하는 일을 부사장은 모를 껄...하는 팀장들 있으면 나중에 두고 보자)

NO 라고 하는 말이 힘들긴 힘들다. 하지만 해야만 할 때는 해야한다. 못하는게 바보다. 대신 NO할때는 그에 대한 어쩔수 없는 이유와 로직이 있으면 된다. 이를 못하면 문제다. 그리고 그보다도 더 중요한건 일들을 빨리 하는거다. 느려서 많이 일을 껴안고 있는 건 no excuse다.

2. 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나는 나 나름대로 경험에 의거한 인생의 방향이 있어요. 인간적으로 어떤 방향이나 계획을 세우는게 어떻게 보면 무의미 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세부적인 디테일은 아직 없답니다. 그래서 고민인 것 같아요. 놀랍다. 커리어 플랜에 대해서. 아무리 그전에 경험이 있다고 해도 그건 약간 아니라고 본다.

인간적인 계획은 항상 필요하다. 그것이 자신의 브랜드와도 관계가 되는 것이고, consistency에도 해당되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조금만 생각을 바꿔서 가능한 플랜을 가져보면 어떨까.

3. 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해서...

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세속적인 환경에서 지냅니다. 그리고 나머지 주말은 성스럽게 보내려 노력해요. 근데 주변에서 저의 이 모드변환에 대해 놀라는 분들이 있어요. 그게 딜레마랍니다.

재미있는 밸런스다.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다. 다른 선배들을 생각해보다. 모드변환이 중요하다. 그 안에서 모노 모드만으로 가는 것은 사회생활이 아닌것 같다. 당신이 아주 세속적으로 빠져사는 것이 아닌이상 그렇게 피상적인 부분에서 갈등을 느끼는 건 좀... (사실 누구보다도 건전하게 사는 사람이 이런다...)

4. 배우자에 관해서...

압축 결론: 할말이 적절하게 없다. 연이 있겠지........................................ :)

5. CK의 비전에 관해서

CK에 비전에 대해 생각을 해요. CK의 비전이 무언가? 한번 말해보라. First To Best죠. 그러면 The Best에 대한 의미는 무엇일까? 저는 Best라는 의미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요. The Best People들과 일할 수 있는 게 바로 The Best라고 봐요. 클라이언트들도 Best 클라이언트들과만 일을 하고, 동료들도 모두 하나의 one team으로 Best들이 같이 일을 하고 하는 거죠.

그것도 맞다. 일리가 있다. 정의라는 것이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다. 지난 우리 Brand Session에서 이미 이런 Definition에 대한 공유가 있었어야 했다. 성공하는 기업들은 모두 그 구성원들이 딱 하나의 공유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법이다. 조직이 움직여 가는데 있어서 한명이라도 다른 비전에 대한 해석을 가지고 있으면 성공 못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공유된 비전에 대한 정의는 중요하다.

우리에게 Best라는 정의는 무엇인가 최대 매출? 최다 AE? 최다 클라이언트? 최고 연봉? 무얼까? 모르겠다. 이번주 금요일에 공유해서 align했으면 한다. 내가 보는 Best에 대한 조작적 정의는 'Thank You'라고 본다. 클라이언트들에게 진정으로 'Thank You'라는 피드백을 듣는 것이 바로 Best Agency가 되는 길이라고 본다. 클라이언트들은 누구나 하나 하나의 업무에 있어서 의미를 둔다. 그 단계에서 우리 CK의 서비스가 replace 가능한 것이면 안되겠다. CK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는 기억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결실이 클라이언트가 우리에게 Thank You라고 진정으로 말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클라이언트들의 Thank You Record들이 쌓여 나가는 게 바로 Best다.

시장에서 몸집이 크다고 자랑하는 에이전시들 많다. 하지만 클라이언트들에게 지속적으로 Thank You를 받는 에이전시들은 적다. CK는 Thank You를 더더욱 많이 받는 에이전시가 되었으면 한다. 그게 consistency고 나아가서 capitalize되어 브랜드가 된다. 나는 그렇게 본다.


상당히 길었던 스토리. 정리하니 짧다. NS는 힘들다. 하지만 나쁘진 않다.

소품: 모듬전 반접시, 빈대떡, 칼국수 한 그릇과 소주 한병+사이더 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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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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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jpd26.tistory.com BlogIcon mark 2008.11.05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S Talk 진행 하시는 분.. 체력안배를 위해 천지양 홍삼 엑기스 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

    • prholic 2008.11.06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걸로 될라나?
      도대체 뭘 드시고, 저래 체력이 좋으실까???

      "다른 건 없구요, 저는 사랑스러운 아내, 토끼같은 자식이 있어서..."

      정답입니다~~~

  2. Favicon of http://allycho.tistory.com BlogIcon 2008.11.06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hris 차장님은 왜 이마만 나오는건가요? ........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 prholic 2008.11.06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 KH는 눈이더니, 왜 나는 이마야??
      입술로 해줘요잉~~~

      니 미칬나??
      퍽_________

  3. Favicon of http://www.prsong.com BlogIcon prsong 2008.11.07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직적 정의는 Thank You.. 이 문장 감동적입니다.

  4. 2008.11.07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이벤트 부문 박성진 부문장께서 이랬다. "예전에 광화문에서는 보이지 않던 교원그룹 본사 빌딩이 이젠 떡 하니 보입니다!"

내가 그랬다. "칫...하여간 침소봉대는..."

박부분장이 다시 말했다. "진짜라니까요. 한번 강북 나갈때 한번 봐 보세요...진짜..."

그러더니 좋은 생각이 난 듯 이런다. "아...사진있다. 사진을 보여드리죠."

뭐야...둘다 바보다. 한쪽은 시골 노인 서울 구경한 듯 자랑을 하고...한쪽은 그 노인네 허풍떨고 있다고 담뱃재만 떨고 있는 형국이다. 둘다 이제 맛들이 간건가...

아무튼 평생 해보고 싶었던 몇가지 일들 중에 4대문안 큰 빌딩 하나 잡아 래핑 한번 해보자 했었는데...꿈의 한 조각을 이룬 느낌이다. 사진을 보면서...마음이 싸르르 한다.

우리 담당 AE들은 그 마음들이 어떨까. 요즘 밤낮으로 힘들게 달리고 달리고 달리는 우리 AE들에게 박수!!!!!!!!!!!!!

분명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Good Luck!
Posted by 비회원
TAG AE, CI, 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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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rholic 2008.10.15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신 포스로 보면 부산댁?? Ally양은 알콩달콩쓰는데...

    맞습니다. 대단한 일 하시는 중...

    5층에서도 홧팅합니다~~

    (나도 래핑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2. Favicon of http://allycho.tistory.com BlogIcon 2008.10.15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osted by Umami 라구 끝에 써있어요 차장님 ㅎㅎ
    김과장님 포스가 부사장님을 버금가고 있었군요..ㅋ

  3. Favicon of http://www.jameschung.kr BlogIcon 정용민 2008.10.15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착한척 그만들 하세요. :)

    • prholic 2008.10.15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카게 살자' 노력 중인거구요,
      원래부터 착하지는 않구요...

      앞으로도 착한거 말구, "경쟁력있는"으로 포지셔닝 할꺼여요~~

  4. Favicon of http://jjpd26.tistory.com BlogIcon mark 2008.10.17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원 멋짐. :)

  5. Sammie 2008.10.18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H양에게 말로만 들었던 래핑 작업 사진이군요...멋있습니다!!! 근데 저두 부사장님이 쓰신 포스트인지 몰랐습니다...;ㅎ

이쪽 PR 에이전시 업계에서 일하는 후배들이나 우리 AE들을 바라볼 때 여러가지 찹잡한 생각들이 많다. 사실 나 조차도 아직 인생의 반을 산 것 뿐이지만 (아니면 인생을 거의 다 살아가고 있을 수도 있을찌도 모르겠다...) 후배들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고 있는 건지 참 궁금하다.

우 리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나 군대를 다녀오고 또 요즘엔 남들도 가니 나도 간다는 대학원을 졸업하면 나이가 벌써...27살 또는 28살이다. 20대 초반에 업계로 쏟아져 들어오는 미국 시장의 경우와는 이미 스타팅 포인트가 틀리다. 게다가 가뜩이나 늦은 입성에 영어 습득 등을 핑계로 다녀온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경력까지 더하면 거의 서른을 바라보는 철지난 신상들이 업계에 들어오게 된다.

PR 에이전시 업계의 정년은 언제인가? 실질적 업계 정년은 마흔이다. 마흔이 넘으면 그 다음부터는 무언가 Added value를 가져야 한다. 나이 마흔이란 Added value의 소유 여부를 가늠하는 리트머스 데드라인이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AE 출신들 대부분은 나이 마흔까지 업계에 일관되게 머무르지 않는다. 그리고 일부 머무르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AE 일선의 업무에 치여 Added value에 대한 정의 조차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개인적인 이슈일 수도 있지만 업계 이슈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남자로서 PR 업계에서 제대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약 10-15년이다. 그만이다. 스타팅 년봉 2500으로 시작해서 1억으로 끊는다고 이상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동 기간 총 수입은 6억가량이다.

나 이 마흔에서 마흔 다섯에 회사문을 나서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젊은 시절 PR을 했으니 당연히 PR을 해야 하겠지만...에이전시의 리트머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늙은 AE가 어디서 어떻게 PR을 하나?

일부는 새로운 에이전시를 차린다. 하던일을 사장이 되서도 직원 몇 명들과 힘겹게 한다. 물론 돈은 근근히 번다. 여전히 힘들다. 나머지 이도 저도 못하는 대부분은 전업을 한다. (이 부분은 다른 업종 종사자들과 같겠다) 치킨집을 하던가, 와이프와 가게를 차린다. 아니면 아는 지인의 회사에 입사해 도와주면서 세월을 보낸다. 그게 현실이다.

나이 마흔에서 마흔중반이 앞으로 살아 나가야 할 기간은 30-40년이 다. 이 기간동안 고정적이거나 어느정도 규모 이상의 수입이 없어진다는 것은 인생 설계에 있어서 절반의 실패를 의미한다. 더구나 이 시기는 자녀들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정도의 위치에 있어서 아이들을 키워 교육하고 결혼을 시키는 나이까지는 더욱 더 큰 고통이 따른다.

에이전시에서 PR AE를 하다가 인하우스로 전직을 하는 경우에도 그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국내기업에서 임원은 조직의 꽃이다. 더구나 공채가 아닌 외부 에이전시 출신이 홍보 임원을 다는 것에는 상상 이상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겠다. 대형 외국 기업에 들어가더라도 40대 이전에 어느 정도 임원 승진 라인에 올라 있어야 할 것이며, 이 또한 소수에게만 정해진 좁은문이다. 어짜피 40대를 지나면 큰 결정을 해야 할 시기가 온다. (에이전시의 경우에는 professional service를 팔수도 있지만 인하우스 출신들은 사실 이런 비지니스에 많이 낯설어 한다.)

우 리나라 PR AE들의 경우 자신 인생의 1차 데드라인 까지를 딱 10년이라고 보자. 자신이 업계에서 3년을 지냈다면 앞으로 7년도 남지 않았다 생각하자. 1차 데드라인을 어떻게 넘길 것인지, 그리고 그 이후 30년 이상은 무엇으로 살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

PR 에이전시는 기본적으로 professional service business를 한다. 기업들의 business가 계속 진행되는한 꼭 필요한 professional service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agency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스스로 한번 물어 보자.

"나는 어떤 professional service 부분에서 프로페셔널인가?"

그에 대한 답변이 있다면 50%는 다행이다. 긍정적인 답변이 있다면 일단 1차 리트머스 테스트는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다면 그 후에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자.

"그 professional service 분야에서 내가 top인가? The very best인가?"

이에 대한 자신있는 답변이 있다면 이후 30년도 자기관리와 카이젠을 통해 남보다 더 윤택하게 살아갈 수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AE들이 이 두 개의 답변에 적절한 답변을 준비 하지 못하고 있는 데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은 개인 AE 자신과 함께 에이전시 선배들과 CEO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말로만 PR agency as professional firm을 외칠 뿐 'how to'에 대한 적절한 답변과 가이드 지원을 해주지 않은 선배들과 CEO들이 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들이 길을 제대로 만들어 주지 못한 책임이다.

Guides for the Paranoid who Survive

1. Urgency를 가져라
2. 지금이라도 빨리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profesional service를 선정하라
* 해당 professional service는 현재 또는 미래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잦은 수요가 있는 것이 유리. 그러나 잊지 말 것은 수요가 많은 곳에는 공급도 많고, 경쟁이 심하다는 것. 또한 국내 처럼 인력풀로는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한 많은 인력들이 가격경쟁에 몰입하므로 risky하다는 것 감안.
3. 일단 자신만의 professional service를 정했다면 열심히 공부하고 관련 프로젝트들을 다양하게 실행하면서 deep dive해라.
4. 자신만의 브랜드를 키워라.
5. 컨설턴트로서의 능력과 철학을 배양해라.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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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k 2008.10.10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갗을 파는 듯한 메시지 입니다. 그러나 희망을 밝혀주는 메시지 입니다. 결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의 중심은 바로 '자신'이란 생각이 듭니다.

  2. Favicon of http://sammie.tistory.com BlogIcon Sammie 2008.10.10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장 과장님을 인터뷰 하면서 인터뷰 말미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부분입니다. "나"라는 브랜드를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포장할 것인지...또 PR 업계 내에서 어디에 스스로를 포지셔닝할 것인지...그리고 이 차장님과 두번째 인터뷰를 하면서도 "업계 내 나만의 Niche 모색"의 필요성을 또다시 절감했습니다. "How to" and "What to do" Guideline이 풍부한 CK에 인턴으로 일하게 된 것이 참 행운인 것 같습니다. :-)

Media Training Workshop

CK News 2008.02.13 13:12

한국에서 미디어 트레이닝이라고 하면 그래도 역사적인 측면이나 실행 횟수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만큼 체계화된 firm이 드문게 사실입니다.

우리 AE들은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할 때나, Potential 클라이언트들과 미팅을 할 때 자주 '미디어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서비스를 권유합니다. 이는 다른 firm들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러나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그렇게 미디어 트레이닝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자신...AE 스스로는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어떻게 자신도 훈련 받지 않았으면서 클라이언트에게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으라고 할 수 있습니까.

이러한 insight를 계기로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최초로 전체 AE 모두를 위한 미디어 트레이닝을 실시 합니다. 각 AE별로 자신의 클라이언트사를 대표한 spokesperson training을 제공합니다.

오는 22일 강남 모처에서 6시간동안 진행합니다. 이후 보강할 부분들을 파악해 각 AE별 또는 팀별로 전략적 키 메시지 세미나 또는 미디어 트레이닝 및 인터뷰 스킬 집중코스도 실시 예정입니다.

이제부터 훈련받아 검증된 우리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AE들이 제대로 된 클라이언트 코칭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많은 AE들의 진지한 준비와 협조, 참여를 부탁합니다.

P.S.

22일 워크샵 세션 초기에 1시간동안 Media Relations Proficency Test도 진행합니다. 각자 많은 공부를 부탁합니다. 시험범위는 언론관계 및 출입기자단 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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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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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AE들이 경쟁비딩에서 선택을 받지 못해서 시무룩 한가 보다. 힘이 빠질만도 하다. 분명히 자신이 있었는데 뭐가 문제일까 궁금해 하기도 할만하다. 경쟁사는 얼마나 좋을까 시샘도 갈꺼다. :)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샘이 있고 오기가 있는 AE들이 좋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좀비 스러움이라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 하곤 하는데 정말이다.

모든 경쟁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있다. 승자는 승리하기 때문에 멋지다. 반면 패자는 패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왜 우리가 패배했는가?"에 대해 꼼꼼하게 공부를 하고 kaizen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험으로도 승리했을 때는 거의 승리의 원인에 대해 돌아보지 않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패배의 혜택은 소중하다.

문제는 몇번 연달아 패배를 하면 초기의 이런 약간은 '사치스러운' 감정은 이내 메말라 버린다는 것이다. 천천히 패배 의식이 스물스물 기어 나온다. 새로운 비딩에 임하면서 '하면 뭐해 또 패배할텐데..."하는 자조감도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나 비딩을 승리와 패배 만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해 보자. 에이전시 AE가 어디에서 이렇게 실전적 학습이 가능할 수 있을까? 자동차 업체를 위한 경쟁비딩에 들어간다면, 언제 내 자신이 이렇게 자동차만을 생각해 본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자동차에 빠져보자. 지나가는 자동차를 자세히 들여다도 보고, 자동차 브랜드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공부를 해본다. 분석도 하고, 이야기들도 여럿에게 들어보고, 기사들도 빠짐없이 읽어 본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인하우스 담당자들과 토론도 해보고, 그들의 질문에 답변도 해가다 보면 점점 그 주제에 대해 많이 알아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뿐인가. 비록 패배했더라도 인하우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면 이는 잠재적인 고객확보라고 봐도 된다. 성실한 준비와 제대로 된 제안서 그리고 프로다운 PT능력을 보여드렸으면 에이전시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다. 인하우스에게 어떤 impression을 주었는가가 그 다음으로 중요하다. 제대로 된 인하우스라면 제대로 된 에이전시를 '기억'한다.

비록 현재의 인하우스가 다른 에이전시를 선정해야 하는 여러 변수들과 제한들이 있지만, 그 '기억'은 잊혀지지 않는다. 심지어 제안을 담당했던 AE각각에 대한 이미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 얼마나 소중한 기회들인가...

우리 AE들이 알았으면 하는 것이 있다. 앞으로도 인하우스 생활들을 해 보는 기회가 있겠지만, 사람이 하는 경쟁비딩의 대부분은 공정하지 않다. '공정'이라는 것의 의미 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인하우스의 대부분은 PR 광고 프로모션 온라인 디자인...모든 에이전시들을 선정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분이 chemistry 라고 말한다. 특히 비슷한 수준의 대행사들이 경합을 벌일 때 이 chemistry의 힘은 크다.

한편으로는 이 chemistry를 어떻게 확보해서 경쟁비딩에 승리하느냐 하는 것이 고민거리일수도 있지만...이를 정확하게 컨트롤 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상호적이고 항상 가변적이기 때문에.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인하우스에게도 고마와하자. 그들의 선택 요건이 무엇이었건 간에 그들은 옳다. 우리에게 우리를 돌아볼 기회를 주고, 해당 주제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새롭게 만나 이야기 나누고 잠시나마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었음에 감사하자.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서 계속 성장한다. 계속 Kaizen한다. 패배의 패악은 계속 성장하지 않고, 계속 kaizen하지 않는 좀비 AE들을 위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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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k 2008.02.12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비 사진을 좀더 과격한 걸로 넣으시죠.. '피의 보복'처럼..^^

  2. PRholic 2008.02.12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사실 '될 것 같다...'하는 필링이 있었는데, 정말 아쉬워요. 전화걸어서 편안하게 한번 물어봐야지 하고 있는데, 오늘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돼서... 노부장님, 좋은 분 같으니, 앞으로 잘 사귀어 놓을께요...

    • Favicon of http://commkorea.tistory.com BlogIcon Umami 2008.02.13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 사정이 있겠죠. 원래 하고 있던 곳에서 간절히 연장을 원했을 수도 있고...매경까지 동원해서리...;)

Stupid PT

Killer PT 2008.01.22 13:50



CK AE들 중에 이런 멍청이는 없겠지요? 근데 어디서 많이 본 짓들이네...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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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AE, ck, PT,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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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산댁~ 2008.01.23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말씀드리면..우리가..얼마 전 끝낸 모클라이언트 경쟁 피티 때
    저 사람의 행동 중...하나를 했지요..ㅡ.ㅡ;;;

    노트북과 프로젝터 연결이 안됐고.....
    아마..그때 화면처럼 이미지가 뒤집혔을 걸요..
    땀 삐질흘려대며..끙끙댄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무지 쪽팔렸던 기억이...ㅋㅋㅋ

    결국 우리가 따내긴 했지만..서도...
    피티도 하기 전에..아마츄어리즘을 최대한으로 보여준 값진 경험이었다는..

  2. Favicon of http://commkorea.tistory.com BlogIcon Umami 2008.01.23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대한 보여줬으면 만족하고 더 이상은 보여주지 맙시다. :)

남자 AE / 여자 AE 각 1명
업무: 취재, 사진촬영, 기사작성, 업로드
봉급: 월 책 1권 또는 밥 한끼 (부가세 포함)
신청해주세요. Please , don't be Zomb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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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ommkorea.tistory.com BlogIcon Umami 2008.01.04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나게 높은 경쟁률을 뚫고 KH대리와 Ally대리가 초대 CK팀블로그 기자가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

  2. Favicon of http://keistory.tistory.com BlogIcon 신입생 2008.01.04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보업무와 기자업무를 동시에 하게 되었네요. 기자로서 부사장님 뒷조사 들어갈지 모릅니다. 명성에 피해가지 않게 잘 방어하시기를...^^

  3. Favicon of http://commkorea.tistory.com BlogIcon Umami 2008.01.04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기자님들 봐라...이래 이래...참...

  4. Hoh 2008.01.06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K의 팀블로그 오픈을 축하합니다. 살아있는 대화가 아주 보기 좋습니다. 멋집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델을 보여주시길!

  5. Favicon of http://commkorea.tistory.com BlogIcon Umami 2008.01.06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선배...감사합니다. :)

  6. Favicon of http://amyahn.tistory.com BlogIcon Amy Ahn 2008.01.06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기훈대리님 아름대리님!
    always on the record 라는 사실때문에 덜덜덜;)